오랜만에... 일상글입니다. *벌써 회사에 다닌지 2년하고 한 달이 됐습니다. 제가 속해 있는 웹 개발팀에 신입분이 오셨습니다.벌써 두 번째 후임이네요.학교 졸업하고 거의 바로 회사에 들어와서 후임분들이 저보다 나이가 많습니다. 처음엔 그게 조금 불편하지 않으실까 싶었는데, 괜한 걱정이더군요.일단 두 분 다 굉장히 순하시고, 나이가 적은 제게 질문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부담스러워하지 않아 하셔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분이 "저 너무 못하는 것 같아요" 라는 말을 하시더군요.........들어온지 이틀밖에 안 됐는데... 그래서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딨냐며.... 신입이 처음부터 잘하면 그건 산업스파이다... 뭐 이런 말을 해드렸습니다.그런데 제가 처음 들어왔을 때 모습이랑 참 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