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0

[일상] 요즘 일상

오랜만에... 일상글입니다.  *벌써 회사에 다닌지 2년하고 한 달이 됐습니다. 제가 속해 있는 웹 개발팀에 신입분이 오셨습니다.벌써 두 번째 후임이네요.학교 졸업하고 거의 바로 회사에 들어와서 후임분들이 저보다 나이가 많습니다. 처음엔 그게 조금 불편하지 않으실까 싶었는데, 괜한 걱정이더군요.일단 두 분 다 굉장히 순하시고, 나이가 적은 제게 질문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부담스러워하지 않아 하셔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분이 "저 너무 못하는 것 같아요" 라는 말을 하시더군요.........들어온지 이틀밖에 안 됐는데... 그래서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딨냐며.... 신입이 처음부터 잘하면 그건 산업스파이다... 뭐 이런 말을 해드렸습니다.그런데 제가 처음 들어왔을 때 모습이랑 참 겹..

일상 2024.05.12

[체험단 후기] 고철남 헬스케어 하루한포 바나바 액상스틱

오늘은 후기글을 적어볼까 합니다. 무려 건강기능식품 후기글입니다. 저 같은 직장인들은 사실 하루에 대부분을 앉아 있어야 되기 때문에 혈당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저도 건강검진 결과 당뇨 주의단계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저도 젊은 나이에 벌써부터 혈당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닥터다이어리 어플 체험단에 운좋게 당첨돼서 아래의 제품을 받게 됐습니다. 고철남 헬스케어에서 출시한 하루한포 바나바 액상스틱이라고 합니다.혈당 관리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바나바라는 이름을 대부분 알고 계실 겁니다.저도 평소 바나바 추출물이 들어 있는 알약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있었지요. 통을 까보면 위와 같이 1회분이 낱개별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코로솔산이라고 하는 바나바 추출물이 1일 섭취량 기준 최대치(1..

일상 2024.04.25

[정보] 스팀(Steam) 다량 캡쳐 시 속도 느려지는 현상

저는 스토리 위주인 게임을 할 때 습관이 있습니다. 바로 게임의 모든 순간을 캡쳐해서 하드에 남겨놓는 습관인데요, 그래서 스팀 기본 캡쳐 기능을 사용했습니다. F12를 눌러서 계속해서 캡쳐를 누르면 어느 순간 캡쳐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라이브러리를 확인해 보면 이렇게 캡쳐한 사진이 몇만 장을 넘어가게 되는데요, 캡쳐 뿐만 아니라 게임도 미묘하게 무거워지는 느낌입니다. (경험상 게임이 갑자기 튕기기도 하고, 멈추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면 캡쳐가 저장된 폴더로 가서 다른 곳으로 모두 백업하신 뒤, 라이브러리에서 캡쳐들을 모두 삭제하시거나 스팀을 지운 뒤 다시 설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방법이 있으시면 공유해주세요...) 그리고 저 같은 분들은 스팀 캡쳐가 아닌..

일상 2024.01.02

[일상] 2023년 되돌아보기

1. 회사에 다니고 개발자로 일한지 벌써 1년 하고도 9개월 가량이 지났습니다. 올해는 React, Postgresql, Keycloak, CesiumJS, Node.js express 등을 경험해봤네요. 2. 올해 5월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3. 73번의 깃허브 커밋을 수행했습니다. (근 한달 넘게 문제를 안 풀었네요...) 4. 부족한 실력이지만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처음 출시했습니다. 5. 올해 6월에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6. 올해 7월부터 3년 넘게 하던 메이플스토리를 접고 콘솔 게임들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GOAT는 역전재판과 스테퍼 케이스였습니다. 7. 올해 8월 말까지 조금씩 쯔꾸르 게임을 만들다가 그 후로는 안 만들었는데 버킷 리스트 중 하나가 게임 완성..

일상 2023.12.31

개발자를 위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코딩하는 개발자 토끼들> 출시!

[일기]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출 및 승인 후기 그냥 요새 일상이랑 같이 해서 후기를 찌겠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리면 여기가 니 일기장이냐고 뭐라 하겠지만 제 블로그니까 괜찮겠지요. 저는 8월 초부터 이모티콘을 준비하고 doringri.tistory.com 카카오톡 이모티콘 승인이라는 결과가 나온 날 위와 같은 글을 썼었는데, 그로부터 딱 세 달이 지난 어제 드디어!! 이모티콘이 출시되었습니다. 코딩하는 개발자 토끼들 지금 핫한 인기 이모티콘부터 새로나온 신규 이모티콘까지! 언제나, 무엇이나, 누구나 할인받는 공간! e.kakao.com 활용 예시입니다. 개발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예쁘게 봐주세용~

일상 2023.12.23

[정보] Windows 11 그림판 업데이트 - 레이어, 자동 누끼(배경) 제거 기능 추가

그림판은 제가 10년 전쯤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계속 애용하고 있는 툴입니다. 포토샵이나 클립스튜디오처럼 레이어가 없는 단순한 툴이라는 점을 저는 좋아했던 것인데... 개인적으로 이번 업데이트는 변경 사항이 매우 커서 조금 섭섭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적응이 안 되어서 그런 것일뿐... 이 기능에도 적응되면 더욱 편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지 않을까요? 이번 기능으로 바뀐 점과 사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1. 배경이 투명색으로 변경됨 보통 그림판의 배경 하면 기본 흰 바탕이 생각납니다. 그러나 이번 업데이트로, 배경은 '흰색' 이 아닌 '투명색' 이 되도록 설정되었습니다. 첫 화면은 별다를 것 없이 흰색이지만, 지우개로 슥슥 문질러 보면... 사실 투명 배경에 흰색이 칠해져 있을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

일상 2023.11.19

[일상] 요즘 일상

개발자로 일한지 1년 반정도 되었습니다. 체형을 봤는데 라운드숄더가 있고 알게모르게 살도 쪘습니다... 문득 이대로라면 나이 먹어서 골병들 것 같아서 매일 헬스장에 갑니다. 회사 퇴근하고 헬스장 갔다가 집에 오면 밤 9시쯤 됩니다. 저녁밥을 먹고 하루에 하나 올라오는 휴먼버그대학교 더빙 영상을 봅니다. 그러고 알고리즘 문제를 풀.... 때도 있고 유튜브를 계속 보거나 고등래퍼2를 다시보거나 합니다. 최근 스팀 할로윈 세일로 게임을 몇 개 사놨는데 사람이 몸이 피곤하니까 게임을 못하고 있습니다. 역전재판도 2까지 클리어했는데 그래도 3까지 클리어해야 리뷰를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아직 못쓰는중... 피아노라든가 그림이라든가... 이렇게 게임 이외에 취미생활도 있는데 요새 잘 하지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직..

일상 2023.11.01

[일상]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출 및 승인 후기

그냥 요새 일상이랑 같이 해서 후기를 찌겠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리면 여기가 니 일기장이냐고 뭐라 하겠지만 제 블로그니까 괜찮겠지요. 저는 8월 초부터 이모티콘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무슨 이모티콘인가 하면 개발자분들이 편하게 쓰실 수 있는 귀여운 컨셉의 이모티콘입니다. 회사의 팀장님과 선임분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도 들어가 있습니다. 이모티콘은 클립스튜디오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그렸습니다. 포토샵도 써보고 이것도 써봤는데 그림그릴땐 확실히 이게 편하더군요. 클립스튜디오엔 벡터 레이어라는 기능이 있는데 이게 굉장히 강력합니다. 선을 그은 이후에 그 선을 미세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고, 선 굵기와 색깔도 자유자재로 바꿀 수가 있습니다. 깔끔한 선이 필요한 이모티콘을 만드실 생각이 있으신 분이라면..

일상 2023.09.22

[델타룬] Fangamer 랜서 인형(Lancer Plush) 구매후기

구매사유는 델타룬 하면서 랜서가 너무 커여웠고 올해 델타룬에서 새로운 챕터가 발매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혹시 인기 폭증해서 품절되는거 아닐까? 라고 쓰잘데기없는 고민을 한 끝에 그냥 사버렸습니다. Lancer Plush Hohoho!!! I'm the bad guy! This official Lancer plush, designed by Saber Murphy, is about nine inches tall when seated. (Bike that's on fir... www.fangamer.com 가격은 29딸라... 거기다 배송비 같은거 붙어서 한국돈으로 약 5만원이었습니다. 이거 산다고 페이팔 계정까지 만들었음. 그리고 친구한테 취향 이상하다고 욕을 얻어먹었습니다. 배송은 2주에서 8주정도 걸린..

일상 2023.08.13

블로그 첫글

안녕하세요. 인사 박겠습니다. 땅일단입니다. 원래 입사하기 전엔 네이버 블로그를 했었는데... 일단 블로그가 죽은 건 둘째치고 뭔가 웹개발자라면 티스토리 해야지 라는 마음에 티스토리를 만들어 봤습니다. 그런데 저는 간과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제가 퍼블리싱 초짜라는 것을... 블로그 이름은 제가 좋아하는 작가인 할란 엘리슨의 단편소설 제목에서 따 왔습니다. 왜냐면 주인공인 이안 로스에게서 제 모습이 보이더군요... 인생을 의미 없이 허비한다던가... 우선은 이전 포스트들 백업부터 시작해보려 합니다. 과연 이번엔 블로그를 꾸준히 할 수 있을까?

일상 2023.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