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달만 더 있으면 제가 회사에 들어온지 3년이 됩니다.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별 일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사실 기억력은 그다지 좋지 못해서 디테일한 일상은 매일 쓰는 일기에 의존하여 기억합니다. 이직 시도는 매번 좌절됐지만 그래도 실력이 늘고는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라고 생각했는데...오늘 코드리뷰를 하면서 부장님께 피드백을 받았는데 세상에...정말 생각지도 못한 부분을 지적받아서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어떤 상태가 있고, 상태 변경 시 한 스택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기능(undo)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저는 DB에 히스토리를 남기는 식으로 작업했는데, 부장님께서 굳이 DB에 히스토리를 쌓지 않고 그냥 클라이언트에서 한 스택 이전의 상태를 남기면 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