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번주 일정이 좀 헬이라 포스팅할 생각이 없었는데 티스토리에서 오블완 챌린지라는 걸 한다고 하는군요.
네이버도 비슷하게 '블챌'이라는 걸 했었던 것 같은데, 언어모델 학습을 위한 이벤트라는 이야기가 돌곤 했죠.
진짠지 그냥 루머인지는 저도 모릅니다만, 진짜 AI를 학습시키는 수단이라고 하더라도 내가 손해보는 것도 아니고, 잘 되면 경품도 받을 수 있으니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 아니겠습니까.
사실 이렇게 한번씩 글을 쓰면 은근히 머리를 쓰게 됩니다. 내 어휘력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되고요.
그리고 흔히 절망에 빠지지요. ㅎ
지금 하고 있는 일만 끝나면, 하고 있었던 비즈 십자수도 끝내고, 읽다 만 추리소설도 다 읽고, 저번주에 대전 숙소에서 보던 카우보이비밥도 마저 보고 싶군요.
그와 별개로 다음주부터 회사일은 바빠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수의 출산휴가 관계로...
날씨가 점점 추워지니까 왠지 모를 불안감도 커지고 의욕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한 며칠 아무 생각 없이 아늑하고 따뜻한 이불 속에서 귤이나 까먹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는 제가 잘 하고 있는 건지 의문이 들 때가 굉장히 많습니다.
휴학 없이 졸업 후 곧바로 취업했고, 그땐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지만 잘 한 선택인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 과정을 도와주지도 않았던 사람들이 가끔 비난을 할 때면 마음이 상했지요.
그런 게 상처가 될 정도로 저는 남의 말에 꽤 잘 휘둘리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저를 만들어 준 건 결국 제 선택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미래엔 제 선택에 더 확신을 가지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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