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정해연 고등학교 교사인 준후, 유부남인 그는 담당하는 학급의 학생인 다현과 은밀한 만남을 지속하고 있었다.그런 날들이 이어지던 어느 날, 사건이 발생한다.준후는 이미 숨을 잃은 다현의 몸을 호수로 던진다. 그리고 생각한다. 과연 다현은 누가 죽였을지를. 이 책은 직장 동료분에게 추천을 받아서 읽어봤다. (정작 그분도 읽어보지는 못했다는 듯 하지만...)추천하시면서 반전으로 유명한 책이라는 말을 덧붙이셨는데, 사실은 반전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않고 읽는 게 더 좋다고 한다. 책 소개글부터 버젓이 반전이라는 단어가 있는 게 문제지만... 마지막에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에서 큰 반전이 있기는 한데, 그 반전을 제외하더라도 한 단락이 끝맺을 때마다 이야기의 흐름을 바꿔놓는 작은 반전들이 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