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NER CIRCLE이 무엇인가
- 재직자(연차 조건은 없으나, 3년차 정도가 적합하다고 보는듯) 대상 과정
- 강의 없이 100% 프로젝트로 진행됨
- 월화수목 19:30 ~ 22:30, 토 09:00 ~ 18:00 에 진행
- 3개월 과정
- 내일배움카드 있으면 무료
- 웹캠 필요함 (저 없어서 오늘 다이소가서 사왔습니다)
- 국비지원이라서 고용24 출결어플로 출첵함
- Slack, Notion, Figma, Github 사용
왜 신청했나
이 과정은 같은 회사 다니는 분(갓생사는 엄청난 열정맨) 께서 알려 주셔서 신청하게 됐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냥 대뜸 따라 신청한 건 아니고, 평소에도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는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했으나 그걸 키울 방법도 마땅치 않은 것이었습니다...
이건 내일배움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무료로 과정을 진행할 수 있고, 잘하면 프론트엔드 개발자분들과의 인맥도 쌓을 수 있으니 사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지요.
한가지 단점은 좀 빡세다는 것...
그치만 전 혼자할 땐 금방 지겨워서 그만두지만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뭔갈 할 땐 꾸준히 잘 하는 편이라는 것...
OT는 어떻게 진행되었나
온라인, 오프라인 두 가지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으로 참가하려면 서울로 가야하는데... 제가 대구에 살아서 온라인(zoom)으로 참여했습니다.

무려 7시간에 걸친 기나긴 OT였습니다.
근데 제가 온라인이어서 정확힌 모르지만 분위기는 그래도 좋은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퀴즈도 재밌었구요.
1등하면 올리브영 3만원권 주시던데 저는 15등했고요, 직장동료분은 무려 2등해가지고 억울해하시더군요. (콩라인)
과정 소개하는 부분이 지나고, 리더세션에서 이제 분야별로 zoom 회의실을 나눕니다.
저는 프론트엔드 과정을 신청해서, 프론트엔드 리더님, 그리고 다른 FE 개발자분들과 함께 모였습니다.
총 14명인가... 그랬네요.
각자 자기소개를 마친 뒤 간단한 온보딩 과제 하나를 내주셨습니다.
과제는 어떻게 진행되었나
바닐라 자바스크립트로 자판기 시스템을 구현하는 과제인데요... JS는 바닐라로 개발해야 하지만 CSS는 라이브러리를 쓰는 게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아무리 바닐라 자바스크립트라지만 패키지 매니저와 번들링 툴이 없으면 힘들다고 하시며... 사용하는 걸 허락해주셨습니다.
보니까 번들링 툴은 웹팩 쓰신분도 있고 Vite 쓰신 분도 있고 한데,
어떤 분은 패키지 매니저를 pnpm을 쓰시기도 했습니다. ㄷㄷ..
저는 npm, Vite와 타입스크립트를 사용해서 프로젝트를 세팅했습니다. (실행 명령어: npx vite dev)
tailwind 쓰려다가 환경세팅하기 너무 번거로워서 CSS도 그냥 퓨어하게 쓰기로 했습니다.
사실 그냥 개발만 하면 상관 없는데, github 환경 세팅이라든가 프로젝트 세팅 같은게 들어가니까 다들 좀 우왕좌왕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그랬구요...
하나의 프로젝트에서 같이 작업을 하는데, packages 디렉토리 아래에 한명씩 본인만의 패키지를 만들어서 거기서 작업을 합니다.
- 각자의 패키지 root에 README.md를 만들어줘야 함.
- main에서 브랜치를 따고 바로 PR (gitlab으로 치면 MR)을 작성하는데, 이때 'draft' 로 브랜치를 만듦.
- draft는 작업이 현재 진행중이라는 표시고, 다 됐다면 Ready for review 버튼을 눌러서 머지해도 될지 코드리뷰를 받으면 됨
- 다시 draft 상태로 돌아가려면 우측 상단에 있는 Convert to draft를 클릭.
- 코멘트 사항을 수정했다면 Re-request review 클릭.
github에서 프로젝트는 이런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놀라운 것은 리더님께서 PR을 최대한 작은 단위로 하라고 하시면서 그걸 하나하나 다 봐주십니다.
저는 사실 응애기 때문에 이런것이 사실 좀 감동입니다.
근데 결국 아무도 과제를 다 완성하지 못하고 과정이 끝났는데요, 남은걸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지금 의문인 상황입니다.
안해도 된다고 하지만 다 끝내보고 싶긴한데...
일요일에 좀 시간을 내서 해볼까 싶네요. 허허...
오늘은 첫날이라 너무 정신이 없기도 해서 풀-집중을 하지 못한 것도 같으니, 다음주부터는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패스트캠퍼스 #이너서클 #INNERCIRCLE #재직자교육 #OT #풀스택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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