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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타

서미애 - 미스터리 장르 소설 창작법

by 저당단 2026. 1. 26.

패스트캠퍼스 The RED : 서미애의 미스터리 장르 소설 창작법 강의를 듣고 정리함.

 

미스터리 소설

  • 장르 소설의 일종
  • 장르적으로는 추리소설, 탐정소설, 불가사의(해저 탐험 등), 신비, 스릴러 등을 포괄하고 있음
  • 인간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미스터리 기법이라고 함
  • 즉 대부분의 소설은 미스터리 기법을 사용하고 있음

 

미스터리와 스릴러의 차이

  • 미스터리: 범죄가 중심이 되어 사건을 조사하고 해결하는 이야기
    • 아가사 크리스티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고립된 공간
    • 요 네스뵈 - '스노우맨': 범인의 시그니처
    • 다카노 가즈아키 - '13계단'
    • 황세연 - '내가 죽인 남자가 돌아왔다': 고립된 공간
  • 스릴러: 주인공에게 위험이 닥치고 좀더 긴박하게 벌어지는 이야기
    • 토마스 해리스 - '양들의 침묵': 피해자들의 시선에서의 급박한 상황
    • 패트리샤 히치콕 - '열차 안의 낯선 자들':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사건
    • 정해연 - '유괴의 날'
    • 김언수 - '설계자들'
  • 미스터리 소설의 규칙
    • 살인사건 등 중대범죄가 일어남
    • 사건에는 의문점이나 비밀이 있음 (어떻게 이 섬에는 아는 사람들밖에 없는데 사건이 일어나지?)
    • 사건을 풀어나가는 주인공이 있음 (형사나 탐정이 일반적)
    • 조사하는 과정에서 의문점이 풀림 (자연현상 등)
    • 모든 의문점이 풀리고 범인을 잡고 사건이 해결됨
  • 스릴러 소설의 규칙
    • 사건 속에 휘말린 주인공이 신체적인 위협을 받음
    • 그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 발버둥침
    • 범인이 잡히고 주인공은 위험에서 벗어남
    • 즉 미스터리 사건은 '과거의 사건', 스릴러는 '현재진행형' 이라는 점이 다름
내가 읽은 소설 중에서 대표적으로 꼽자면
미스터리는 요네자와 호노부 - '가연물'
스릴러는 정유정 - '7년의 밤' 이 있다.

 

왜 미스터리는 살인사건을 주로 다루는가?

  • 독자의 흥미를 자극하기 때문
    • 정남규 사건 당시, '비 내리는 목요일 밤마다 2호선 주변에서 사건이 일어난다' 라는 헤드라인으로 사람들이 공포와 관심을 가짐
    • 편의점에 달걀이 없어졌다는 사소한 사건이 과연 독자의 관심을 끌 수 있을까?
    • 초반부터 독자의 흥미를 끌 수 있어야 함.
  • 인간이 겪는 가장 강력하고 되돌릴 수 없는 범죄
    • 피해자는 누군가의 행위로 인해 인생이 중단됨
  • 사건을 보면 그 시대 인간들의 욕망이 보임
    • 80년대에는 생계 관련 (채무 살인, 보험 살인 등)
    •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 N번방 사건과 같이 양상이 달라짐 (묻지마 같은 이상 심리)
    • 과거와 달리 60, 70대들의 치정살인사건이 많이 등장함
    • 외동이 많은 요즘은 부모가 아이의 모든 욕구를 채워주는 경우가 많음
      • 이런 사회적 경향 때문에 데이트 폭력, 데이트 살인이 많이 일어남
    • 장르 소설을 보면 작가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지 파악 가능

 

소재를 어디서 가져오는가?

  • 플롯 구성 때문에 추리소설 작가가 머리가 엄청나게 좋다는 착각을 하기 쉬움
  • 일상의 모든 일이 소재가 될 수 있음
  • 일상 예시: 2호선을 타고 있음
    • 모든 사람들이 고개를 숙이고 핸드폰을 보고 있음
    • 내가 누군가를 죽이고 싶어한다면 핸드폰이 아니고 사람들을 관찰할 것
    • 서막: 그러다가 누군가가 핸드폰을 넣고 내릴 때 따라 내림
    • 이 현장이 살인사건의 시작점이라면 어떻게 될까? 라는 시작점을 상상 가능
  • 상상을 하다 보면 소재에서 작품으로 발전 가능함
  • 독특한 사람을 봤을 때
    • 직장인이 500원짜리 튀김을 사려고 만 원을 내밂
    • 주인이 9500원짜리 동전을 줌
    • 직장인이 어이없어함
    • 사실 일상적인 사건인데도 두 사람이 마주한 상황을 흥미롭게 보셨다고 함
  • 주변의 어떤 이야기에 내가 가장 귀가 쏠리는지 관찰하기
  • 이런 특이한 기억이 있을 때 메모를 해야 함
  • 책/영화도 좋지만, 일상에서 주변을 돌아보며 다른 사람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관심을 기울여야 함
나 같은 경우에도 최근 들어서 가끔 메모를 하기도 한다.
최근에 가장 기억나는 건 청각장애인들은 함께 지하철을 탈 때 옆자리가 아닌 맞은편에 앉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작가들도 이런 습관이 있다고 하니 신기했다.

 

소재가 이야기가 되기까지

  • 미국 7대 살인마인 에드 게인 사건으로 많은 작품이 만들어짐.
    • 엄마가 바깥에는 악마들만 살고 있다고 훈육시킴
    • 엄마의 사망 이후 시체를 파서 집에 둠
    • 상실감과 여러 감정을 가지고 범행
  • 어떤 사건이 벌어지면 그 사건을 탐구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음
    • 텍사스 전기톱 살인마, 에드 게인, 양들의 침묵, 사이코 (마지막 두개는 꼭 추천) 등
    • 강사님은 메리 벨 사건을 모티브로 글(잘 자요 엄마)을 썼다고 하심
      • 메리 벨은 자기 아이가 죽었다고 슬퍼하는 어머니의 심리를 느끼지 못함
      • 범죄심리학자의 시선으로 살인자가 된 어린 여자아이를 보는 작품
메리 벨 사건은 꽤 오래된 사건인데, 이런 사건에서도 좀더 살을 붙여서 쓰기도 한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최근엔 한국 설화인 '여우 누이' 를 각색한 글도 쓰신 것 같다.
이렇듯 어떤 사건이든, (많이 다룬 사건이라도)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서 다양한 작품이 나온다는 것 같다.

메리 벨 사건을 보며 생각났는데, 내 주변에도 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은 친구가 있다.
모성애를 다룬 작품을 함께 볼 때 전혀 감흥 없어하던 모습이 기억난다.
그 친구의 사연을 통해 캐릭터의 모티브를 얻을 수도 있는 것이다.

 

소재가 작품이 되기까지

  • 머리카락 안에 증거물을 숨길 수 있으면 재미있는 트릭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
  • 연애하듯이 글을 쓰기
    • 지금 그 사람은 뭐 하고 있을지 계속 생각
    • 끊임없이 24시간 생각한 후 글을 쓰기
  • 복싱 선수처럼 글을 쓰기
    • 하루 내내 루틴이 있음
    • 링에 올라갈 몇 회를 준비하기 위해 계속 준비
  • 포스트잇 이용하기
    • 화이트보드에 사건이나 장면, 대사를 적어놓고 파악 및 순서 교체
  • 특정 사건에서 좀더 보편적으로 내용 바꾸기
    • 세상에서 가장 슬픈 남자의 이야기
    • 세월호 사건의 유가족이 가장 슬픈 사람들이라고 생각함
    • 좀더 보편적인 청소년들간의 범죄에 초점을 맞춤
    • 촉법소년들에게 딸을 잃은 남자 -> 사실 진범이 있음 -> 왜 자기들이 범인이라고 했을까?

 

몸의 플롯, 마음의 플롯 결정

  • 단테의 신곡에서 나눈 죄악의 종류. 추리, 미스터리물의 하위 장르를 결정하는 플롯이 됨. 
    • 포르자(Forza): 힘과 폭력의 범죄
      • 행동에 기초를 둔 액션이나 모험 이야기
        • 부산행
          • 좀비들에게서 살아남기 위해 분투
          • 연쇄살인마에게 걸려온 전화
          • 연쇄살인마가 주인공에게 들은 정보를 이용해 주인공의 현재가 위협받는 내용
          • 두뇌싸움도 있지만,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가 주.
      • 대중들이 좋아함
      • 스릴러에서 많이 쓰이는 플롯
      • 독자를 사건의 당사자(희생자) 로 만듦
    • 포르다(Forda): 마음의 범죄
      • 재치, 영민함, 정신성에 기초를 둔 추리수사 이야기
        • 나를 찾아줘
          • 1주년마다 아내가 보낸 선물이 모두 어떤 증거가 됨
          • 그 선물 때문에 살인범 누명을 쓰게 된 주인공
          • 누명을 풀고 실종된 아내를 찾기 위한 스토리
        •  블라인드
          • 하나의 사건에 두 명의 목격자가 있는데, 한 명은 시각 장애인
          • 청각, 촉각 등을 통해 사건을 겪고 증언
          • 하지만 경찰은 시각 장애인이 목격했다는 것을 쉽사리 믿지 못함
          • 새로운 목격자가 등장하고, 두 명이 서로 다른 진술을 하면서 벌어지는 내용 
      • 형사나 탐정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음
      • 인간의 본질과 인간 사이의 관계, 행동보다 캐릭터에 중점
        • 포르자의 경우, 캐릭터가 어떤지는 크게 비중을 두지 않음
      • 독자들을 사건 해결(수사)에 동참시킴 
      • 범인들이 화이트 칼라인 경우가 많음
        • '형사 콜롬보' 시리즈
          • 범인을 공개하고 시작
          • 범인이 사회적으로 명망 있고 똑똑한 인물
          • 느슨한 분위기의 주인공은 범인의 주의력을 산만하게 만듦
        • '리플리'
          • 어떤 사람의 명성, 재산, 지위를 가지고 싶어서 살해하는 이야기
        • '아메리칸 사이코'
          • 동기가 매우 단순한 살인범
          • 남의 명함이 자신의 명함보다 좋아 보인다는 이유로 친밀도를 쌓은 후 살해
        • 포르다를 차용한 작품이라고 해서 당연히 행동 기법을 쓰지 않는 것은 아니다.
  • 같은 내용이라도 어떤 플롯을 따라갈지에 따라 장르가 바뀜
    • 텍사스 전기톱 살인마
      • 몸의 플롯으로: 살인마에게 납치당한 피해자의 시점에서 살기 위해 발버둥침, 독자에게 긴장감을 유발
      • 마음의 플롯으로: 살인마 에드 게런의 시점으로, 그의 과거와 내면, 정신상태를 파헤침
나카야마 시치리 -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 같은 경우,
주인공이 큰 위협에 처함에도 불구하고 '포르다' 에 가깝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위협이 처음부터 주인공에게 향한 것이 아닌, 모든 비밀이 밝혀진 후 범인과 대치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내 이야기의 플롯 짜기

  • 포르자 - 몸의 플롯
    • 맨 처음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아주 사소한 복선, 암시만 나옴
      • 부산행: 주인공의 딸이 후다닥 뛰어가는 사람을 쳐다보는 장면
    • 처음부터 범인이 누군지 밝히고 시작
    • 점점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사건이 커지고 결국엔 목숨을 위협받는 극한까지 치닫아야 함
    • 작가는 독자와 밀당을 해아 함
      • 처음에는 매우 사소한 정보만 주어야 함
      • 그저 상황묘사만 하기
        • 스티븐 킹의 작품에서, 어두운 길을 지나고 있는데 어떤 트럭이 나를 따라와 뒷빵 침
        • 트럭 안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는 보이지 않음
        • 샛길로 들어가거나 멈춰도 그 차는 계속해서 내 뒤를 따라옴
      • 얻는 정보는 한정적인데 위험 요소는 점점 커짐
    • 이 장르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호러, 스파이물도 좋아하는 경향 (머리 쓰는거 안좋아하는 사람들)
  • 포르다 - 머리의 플롯
    • 미스터리 장르의 기본
    • 추리 뿐만 아니라 내면, 심리, 정서적인 문제도 다룸
    • 범인이 나중에 밝혀짐
    • 셜록 홈즈
      • 관찰력이 좋은 주인공
      • 다재다능한 주인공
      • 최근에는 셜록 홈즈처럼 완벽한 캐릭터를 만들기보다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는 방향으로 감
    • 사건 현장에 있는 증거들을 통해 범인의 의도를 추리하기
    • 작가는 독자와 머리싸움을 해야 함
      • 요즘은 사람들이 눈치가 빨라서 증거만 가지고도 대충 눈치를 챔
      • 작가는 그것까지 계산을 해야 함
    • 요즘은 과학적 수사 방법도 도입되었기 때문에, 현대 배경의 소설이라면 고려해야 함
      • 벌레, 곤충으로 수사를 하는 캐릭터 (법의곤충학)
        • 구더기의 상태를 통해 범행 시간 등을 파악

 

캐릭터와 플롯은 동시에 이루어진다

  • 플롯, 캐릭터 창작 순서를 구분하지 않기
  • 자유롭게 생각나는 대로 메모하기
  • 스토리의 세계 세팅
    • 플롯에 따라 캐릭터는 자동적으로 설정됨
    • 포르자에서의 캐릭터는 행동적인 캐릭터
    • 포르다에서는 명석한 캐릭터
  • 캐릭터의 세계 세팅 - 이 스토리는 누구에 관한 것인지
    • 입체적인 캐릭터 만들기
    • 사람은 누군가의 딸, 누군가의 친구, 회사에선 직원 처럼 다양한 면을 가지고 있음
    • 이야기에 어울리는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와야 함
  • 목적 세팅 - 주인공은 무엇을 원하고 있나?
    • 주인공이 어떤 목적을 향해 달려가는지 설정하기
    • 분명하게 설정이 되어 있지 않으면 엉뚱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빠지게 됨
  • 캐릭터의 내적 문제 세팅 - 주인공이 극복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 주인공은 목적 하나만 가지고 움직이는 인물이면 안 됨
    • 여러 각도에서 주인공을 조명해야 함 (가족관계, 능력, 직업, 나이 등의 정보 제공)
    • 조연들은 주인공의 액션을 유발하기 위해 존재하기 때문에 적은 정보만 필요
    • 주인공은 구형, 조연은 반구형

 

캐릭터

  • 허구의 배경을 실제처럼 만들어야 한다
  • 어떤 작가는 캐릭터의 생년부터 설정하기도 한다
  • 캐릭터의 성장 과정이 어땠는지에 따라 직업이 같아도 다른 선택을 하게 됨
  • 동시대의 사건을 통해 독자와의 공통점을 만들 수 있음
  • 주변의 가족이나 친구, 지인들을 모티브로 하면 캐릭터를 만들기 쉬움
    • 왜 자기를 모티브로 썼냐고 항의하면 -> 성별을 바꾸면 생각보다 못알아챔
  • 영화 '사이코'
    • 배경은 한적한 도로
    • 모텔과 모텔 주인이 살고 있는 집이 있음
    • 집은 모텔을 내려다보는 구조
    • 집에 있는 어머니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는 초조함을 나타냄
    • 손님 옆 방에서 구멍으로 감시함
    • 죽은 새들의 박제품들이 벽에 전시되어 있음
    • 심상치 않거나 불편한 느낌을 줌
    • 정보를 하나씩 하나씩 줌으로써 모텔 주인이 수상한 사람이라는 것을 묘사
    • '수상한 사람이다' 라고 서술하는 것보다 부분적/단편적인 정보만을 주기
  • 설명하지 말고 보여주기
    • 캐릭터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에피소드를 하나 추가하면 좋다
    • 정의로운 캐릭터 에피소드
      • 전철에서 싸우는 사람들을 말리는 장면 추가

 

플롯

  • 맨 처음 설정했던 주인공의 목표는 엔딩까지 변하지 않아야 함
  • 엔딩을 설정하고 가는 게 좋을까?
    • 아주 구체적으로 잡진 않더라도 아웃라인은 잡아야 함
  • 기본적으로 미스터리 장르도 엔딩은 거의 비슷: 사건 해결
    • 하지만 주인공을 움직이게 하는 것에 따라 다양한 동기가 나올 수 있음
      • 누명을 벗기 위해
      • 주인공이 경찰이라 사건 해결하려고
        • 하지만 주인공의 개인적인 동기가 들어가면 좀 더 흥미로움
        • 독자들이 주인공의 상황에 대해 공감하게 됨
    • 결말 만들기
      • 엔딩에서 주인공이 성취를 했을 때 독자들이 함께 기뻐할 수 있어야 함
      • 사회에서 일어나기 힘든 일을 이루어 주기
      • 사회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기

 

미스터리 장르 소설 주인공의 덕목

  • 도덕성: 선악 개념이 분명해야 함
    • 신념이 어떤지는 캐릭터에 따라 다름
      • 돈 때문에 범죄를 저지른 범인은 돈으로 회유하면 본인처럼 넘어올 거라고 생각함
    • 주인공은 도덕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나, 거창한 도덕성일 필요는 없음
      • 적어도 범인이 뇌물로 회유했을 때 거부하는 최소한의 도덕성
      • 약속을 지키는 것이 미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매우 기초적인 덕목)
      • 한 발만 더 노력하면 될 수 있는 인물에게 독자는 오히려 공감을 더 느낄 수도 있음
  • 능력: 육체적, 지적 능력이 있어야 함
    • 좀비물이라면 주인공은 돌파 능력이 있어야 함
    • 자기 힘으로 사건을 해결해야 함
  • 용기: 문제를 받아들이고 대처하는 자세
    • 도덕성을 밖으로 표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함
    • 불의를 보면 행동하는 주인공
  • 호감: 인간미
    • 순수하거나
    • 겸손하거나
    • 위기 상황이나 비참한 상황에서도 유머 감각이 있거나 긍정적이라 든든하거나
    • 너무 완벽한 주인공도 이면을 보여주는 덕목
      • 일터에서 강력한 남성성을 보여주지만 집에서 뜨개질을 하는 캐릭터
      • 결국은 인간이니 불완전한 구석 존재
      • 셜록 홈즈: 약에 의존하기도 하며, 사랑을 느끼기도 함
미스터리 장르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장르 소설에서 통용되는 부분인 것 같다.
예를 들어 웹소설 '역대급 영지 설계사' 주인공의 경우 매우 이해타산적이지만,
그런 행동의 궁극적인 목적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것이며,
육체적 / 지적 능력이 출중하고, 주변의 인정을 받는다.
하지만 외모 때문에 차별을 받으면 서운해하는 인간적인 면도 보여준다.

 

매력적인 주인공이란

  • 인물의 목소리나 외양이 아닌 인물을 움직이게 하는 동기가 뚜렷한 주인공
  • 경찰이나 형사라도 '그저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하면 매력이 없음
  • '인형의 정원'
    • 7년 전 만난 소녀의 꿈을 꾸는 주인공 강형사
    • 소녀를 돌려보낸 것에 대해 자책감을 느끼는 캐릭터
  • 아마추어라면 사건에 끼어들어야 하는 이유가 있음
    • 피해자의 가족이거나, 주인공 자신이 용의자인 경우
    • '반가운 살인자'
      • 40대 가장이 주인공
      • IMF 때문에 사업에 실패하면서 노숙자 생활을 하다 딸 때문에 돌아감
      • 의기소침한 상태
      • 딸 생일선물 때문에 살인범의 현상금을 얻기 위해 범인을 추적
      • 범인을 잡든, 범인에게 죽어서 보험금을 받든 딸에게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아빠의 이야기
      • IMF와 부성애는 모두 보편적인 명확한 동기이기 때문에, 이 작품은 영화화됨
  • 주인공의 약점을 플롯으로 끌어들이기
    • 내적인 문제 혹은 외적인 장애
    • 주인공은 사건을 겪으면서 약점을 극복하고 성장
    • LA 컨피덴셜: 가정폭력범 용의자는 미친듯이 패는 형사
      • 어렸을 때 아버지에게 가정폭력을 당한 경험
      • 트라우마를 알고 있는 동료가 가정폭력범 용의자를 보는 상황에서 긴장감을 줌
    • 밀폐된 공간을 무서워하는 인물
      •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통해 현장으로 가도록 전개됨
    • 명탐정 몽크
      • 경찰이었으나 아내 사후 강박증, 결벽증이 심해져 퇴직
      • 이 능력이 필요한 경찰들이 의뢰를 하고 그것에 대해 컨설팅, 사건 현장 조사에 나가게 됨
      • 조력자인 간호사와 함께 사건 해결
      • 여러 사건을 해결하나, 정작 자신의 아내가 죽은 이유는 의문으로 남아 있음
    • 캐슬
      • 주인공은 사회적으로 유명한 추리소설가
      • 여형사와 파트너, 형사는 주인공 소설의 독자
      • 전처의 손아귀에서 벗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 여자와 엮이고 싶지 않은 주인공
      • 여형사는 부모님이 누군가에게 피살당한 경험이 있음
    • 멘탈리스트
      • 프로파일러, 범죄 현장 분석가인 주인공
      • 살인마를 자극하여 가족을 잃은 경험이 있음
물론 서사 없는 경찰 캐릭터라도 성공을 거둔 작품들이 있다.

'가연물' - 가쓰라
사건 조사와 사색만 진행하는 형사 주인공.
때문에 작품은 밋밋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주인공의 서사를 과감히 배제하고
각 에피소드 등장인물들의 인간관계에만 초점을 맞추는 전략을 택한 독특한 작품.

'홍학의 자리' - 강치수
비중은 많지만 서사는 없는 조연 형사이며,
제삼자의 입장에서 사건의 정황을 조사하는 인물.
서사는 주인공과 피해자 중심으로 다루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
하지만 비중에 비해 캐릭터의 특성이 매우 흐릿하기에 약간 아쉬웠던 기억은 있다.

내 글의 경우에도 주인공이 사건에 뛰어들 이유가 명확하면 좋을 듯하다.
(1장의 경우 그런 큰 의미가 부족한 경향이 있음)

 

주인공이 사건을 겪게 만들기

  • 주인공은 가끔은 도덕적으로 해이한 모습도 보이지만, 강력한 이벤트가 생겨서 사건에 뛰어들게 됨
  • 소재로 가져온 특정 사건에 대해 사회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제시하면 작품의 깊이가 더 깊어짐
    •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재판
      • 강력 소년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문제
      • 사회가 너무 청소년들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음
      • 맞벌이 부부, 정서적으로 신경을 쓰지 않고 있음

 

빌런 구상하기

  • 주인공이든 악역이든 그의 동기에 공감해야 함
  • 능력은 팽팽해야 극적 재미를 줌
  • 불완전함을 넣어 인간적인 약점
  • 범죄/사건이 주인공과 빌런을 변화(성장)시킴
  • 악역도 매력이 있어야 한다
    • 이유 있는 악행
    • 심리적 동기
    • 가족사
  • 악마를 보았다
    • 주인공은 복수를 위해 악마가 되지만 시청자들은 입장을 이해함
  • 미저리
    • 작가를 감금하는 작가의 열혈팬
    • 작가의 작품을 자신의 의도대로 진행시키려고 함
    • 왜 작가에게 집착하는지에 대한 뒷사정도 풀어줌
  • 한니발
    • 고급적인 취향, 교양, 사람의 내면을 잘 읽는 매력
    • 치명적인 약점(?)은 식인을 한다는 것
    • 한니발의 가족사가 등장
    • 2차 세계 대전, 포로 수용소 경험, 여동생 사망 사건 때문에 정신적으로 극한 상황을 겪음
    • 즉 독일의 만행까지 작품에 녹여냄
  • 조커
    • 자신의 욕망을 거침없이 내뱉고 다니기 때문에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음
    • 평범한 소시민들이 겪었던 것들을 조커도 겪기 때문에 공감대를 가지게 됨

 

작품의 제목 만들기

  • 좋은 예시: 서미애 - '남편을 죽이는 30가지 방법'
  • 좋은 제목이란
    • 구체적이거나 직관적이어야 함
    • 호기심을 자극해야함
    • 작품과 관련해 중의적인 의미를 가져야 함
      • 30가지 방법 - 한달은 30일이므로, 죽일 생각을 매일매일 한다는 의미
    • 한번만 들어도 기억되어야 함
      •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 시대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있어야 함
  • 좋은 제목을 짓기 위해선
    • 레퍼런스 찾기: 서점에 가거나 내 방의 책들 제목을 쭉 살펴보고 메모
    • 마음을 사로잡는 제목을 찾아보기
    • 왜 이 제목이 나의 관심을 끌었는지 생각해보기
    • 내가 쓰는 이야기에 어울리는 단어들을 적어 보기
    • 그 단어들과 상반된 단어와 제목 만들어 보기
      • ex) '살벌한', '신혼여행'

 

인상 깊은 첫 문장 만들기

  • 루스 렌델 - 활자 잔혹극
    • '유니스 파치먼은 읽을 줄도 쓸 줄도 몰랐기 때문에 커버 데일 일가를 죽였다'
    • 범인을 처음부터 밝히고 시작하는 미스터리 소설
    • 이 첫 문장으로 문맹인 유니스 파치먼과 상류층인 커버 데일 일가의 대비가 드러남
  • 서미애 - 잘 자요 엄마
    • '예를 들면 말이야,'
    •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시작하는 도입

 

소설의 도입부 만들기

  • 첫 번째 장의 사건은 앞으로 일어날 사건들과 관련이 있어야 함
  • 독자들은 과연 이 인물이 내가 공감을 느낄 만한, 매력 있는 인물인지 빨리 알고 싶어함
    • 지적인 능력이나 관찰력, 추리력 등
    • 타인에 대해서 느끼는 공감 능력
  • 도입부를 보고 독자는 더 읽을 건지 덮을 건지 판단함
  • 서미애 - '남편을 죽이는 30가지 방법'
    • 식탁 위에서 가계부를 쓰고 있는 정미연
      • 여기까진 흥미를 돋우는 요소가 없음
    • 그때 들어오는 남편
      • 위압적인 말투를 가지고 있음
    • 가계부에 빨간 글씨로 쓰는 '면도칼'
    • 매일매일 남편을 죽일 방법을 구상하는 부인
    • 처음부터 등장인물이 어떤 상황이고, 어떤 욕망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독자들이 빠르게 몰입을 하도록 만들어줘야 함
    • 만약 정미연이 장을 본 다음 '면도칼' 을 쓰는 장면이 나온다면? 흥미도가 떨어질 것
  • 주인공은 독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한 요소(위 예시에선 위압적인 남편)가 있어야 함

 

소설의 전개부

  • 주인공을 움직이게 하려면 동력이 필요함
  • 동력과 더불어 족쇄도 있어야 함
  • '다이하드'
    • 빌딩 안에 갇힌 사람들을 구해야 하는 주인공
    • 테러리스트가 시한폭탄을 설치함, 즉 정해진 시간 안에 해결해야 함
  • 주인공은 요소들을 극복해 나가야 함
  • 주인공이나 주변 사람들이 위기에 빠짐
  • '스피드'
    • 달리는 버스가 60km 이하로 달리면 폭파되는 상황
    • 운전기사가 기절하여 여주인공이 운전대를 잡게 되고 남주인공과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
  • 주인공이 원하는 것을 얻기 힘들게 하기
    • 첫번째, 두번째에서 실패하고 세번째에서 얻게 해야 주인공/독자가 카타르시스를 느낌
내 글로 치면 주인공은
동력: 사제로서의 책임감
족쇄: 악마
인 것 같다.

 

예상하지 못한 전개, 복선

  • 딘 쿤츠 - '남편'
    • 페이지 터너(빨리빨리 책장을 넘기게 하는) 작품
    • 이 작가의 작품을 보면서 어떻게 해야 몰입감, 긴장감을 줄 수 있는지 참고하면 좋다
    • 정원사 주인공
    • 아내를 인질로 잡은 범인, 정원사로서는 감당할 수 없을 만한 거액 요구: 족쇄 채움
    • 정원사 동료의 사망
    • 돈을 구하기 위해 평소 연락을 잘 하지 않던 형을 만나러 감
    • 근데 알고보니 형은 그 인질범들과 관련이 되어 있음
    • 형은 갑자기 주인공을 죽이려고 함
    • 탈출하려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사람을 죽이게 됨
    • 살인사건에 휘말린 정원사는 형사들에게까지 쫓김
    •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주인공은 사건도 해결해야 함
    • 형과 주인공에 대한 사연도 등장

 

플롯과 캐릭터

  • 메인 플롯(주인공의 목적)은 심플하게 하는 것이 좋다
    • 부산행: 좀비들에게서 딸을 지키며 부산까지 데려가기
    • 인형의 정원: 어떤 목적(과거의 사건)이 있어서 범인을 잡아야 함
  • 주인공은 목적이 뚜렷해야 한다
  • 주인공이 느끼는 긴장감, 공포는 직접적 서술이 아닌 상황 묘사로 보여주기
  • 등장인물들이 느끼는 감정을 독자도 느끼게 해야 함
  • 계속되는 긴장 상황이면 독자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므로 완급 조절하기
    • 사건 현장으로 가는 와중에 생각하기
    • 숨을 돌리면서 독자들과 사건을 같이 고민하기

 

결말

  • 주인공의 목표를 다시금 보여줘야 함
  • 주인공이 목적을 달성했는가(사건 해결)를 보여줌
  • 거기에 더해 주인공의 변화를 보여줘야 함
  • 플롯은 외적 결말 / 내적 결말이 있음
    • '소년 탐정 김전일'
      • 외적 결말 : 범인을 잡음
      • 내적 결말 : 왜 그런 일을 저질렀는지에 대한 범인의 사연까지 서술됨
    • 서미애 - '당신의 별이 사라지던 밤'
      • 외적 결말 : 최우진은 딸을 죽인 진범을 잡음
      • 딸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어서 집에서 도망가고 아내까지 병 들어 죽게 했던 최우진
      • 내적 결말 : 딸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딸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넴
        • 도망쳤던 자신과 달리 아내는 딸의 흔적을 보면서 괴로웠겠다는 공감을 하게 됨
        • 눈밭에 드러누워 딸이 좋아하던 별을 보며 작별 인사를 하는 장면
  • 주인공이 어떤 복합적인 감정을 느끼는지 미리 설계해야 함
  • 내적 결말을 통해 독자들은 더욱 여운을 느끼게 됨
서미애 - '반가운 살인자' 에서도 주인공은 살인자에게 사망함으로써 목표를 이루지만,
주인공은 딸의 마지막 말을 들으며 내면적으로도 변화를 겪는다.

내가 쓰는 글의 주인공의 목표가 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봤다.
외적 : '악마' 라는 족쇄가 있음에도 '작은 달동네' 의 사람들을 '구원' 하는 것
내적 : '가족' 등에서 '주인공' 자신이 구원되는 것

 

주인공에 따라 달라지는 목표

  • 주인공이 수사관이라면? (형사, 과학수사관, 부검의)
    • 자연스럽게 사건에 뛰어들게 됨
    • 우리나라의 경찰체계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조사 필요
      • 경찰청 홈페이지에서 관계도 확인 등
    • 사실상 취재는 힘드므로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작품을 보고 따오는 경우가 있음
    • 대표적인 작품: CSI, 싸인 등
  • 주인공이 피해자라면? (피해자, 피해자의 유족, 용의자)
    • 피해자의 유족이라면 수사관과는 보는 세계가 상이함
    • 누명을 썼다면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해야 함
  • 주인공이 사건과 관련 없는 사람이라면? (탐정, 작가, 심리학자)
    • 탐정은 범인보다 조금 더 자유로움
    • 사람들은 좀 인형처럼 움직임
      • 주변에서 계속 사건이 발생함 
      • 사람이 죽었는데 별로 감정적으로 동요하지 않음
      • 정말 현실적인 상황이라기보다는 퍼즐처럼 보는 것
    • 가끔 말이 안되는 이야기도 있음
      • 하룻밤만에 얼음으로 인공 다리를 만든다?
      • 5명의 피해자 시신을 6명처럼 보이게 만든다?
  • 주인공이 범죄자라면?
    • 행적을 통해 심리 파악
    • 주인공에 대한 사연 서술

 

다양한 장르와의 결합

  • 시체 읽는 남자
    • 스페인 작가가 쓴 송나라의 검시관 이야기
    • 송나라의 신분제에 대한 자세한 서술
    • 역사와 미스터리를 같이 보여줌
  • 훈민정음 살인사건
    • 훈민정음 창제 시기의 살인사건
    • 역사는 간단한 한문장만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나머진 작가의 상상력으로 채움(ex: 대장금)
  • 2035 SF 미스터리
    • SF와 미스터리의 결합
    • 과학적인 정보와 결합됨
  • 시인장의 살인
    • 판타지와 미스터리의 결합
    • 밖엔 좀비가 있으니 밀실 살인일 수밖에 없는 구조임
  • 붉은 봄
    • 시대극, 로맨스와 미스터리의 결합
    • 공주와 중인 상인
    • 조선시대의 신분제과 여성에 대한 취급 등을 볼 수 있음

 

장르 소설의 확장성

  • 장면에 대한 그림이 있고 그 그림을 설명한다는 식으로 집필하기
  • 필요 없는 장면은 잘라내기
  • 영상화됐을 때 도움이 많이 되는 방법

 

범죄 전문가(프로파일러)의 서적자료

  • 참고하면 작품을 쓸 때 많이 도움됨
  • 권일용 -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 '마음의 사냥꾼'
  • '마인드 헌터' (책, 넷플릭스 드라마)
    • 특이한 범죄를 저지른 이상심리 살인자 인터뷰
    • 과거에 이런 일이 있던 사람들은 이런 범죄를 저지를 확률이 높다는 데이터

 

다양한 소재

  • 본인이 알고 있는 전공 분야에 대해 결합하여 쓰기
  • 다른 배경지식이 있다면 취재하지 않아도 소재를 가져올 수 있음
  • '신의 퀴즈'
    • 의학적인 지식 이용
    • 병, 매개체
  • '보이스'
    • 목소리만으로 현장 파악
  • '메모리스트'
    • 사이코메트리가 등장하는 판타지+미스터리물
  •  '시그널'
    • 현재와 과거를 잇는 매개체(무전기)의 존재
    • 특정 장비를 가지고 과거와 소통하고 과거를 바꾸려는 시도는 독창적인 설정은 아님
    • '더 살만해졌습니까?' 라는 독창적인 대사
  • 자기가 좋아하는 장르, 소재로 글을 써야 함

 

장르 작가가 되는 방법

  • 각종 공모전
    • 장르소설 공모전이라고 검색하면 많이 뜸
    • 카카오페이지 / 조아라 / 문피아 / 출판사(교보문고, 안전가옥, 엘릭시르) 등
    • 각 공모전 요강을 잘 읽어보고 잘 맞는 공모전에 제출
    • 작품을 쓸 때 영상화를 염두에 두고 쓰면 더 유리함
    • 시간(1년 정도)을 들여서 차근차근 준비하는게 나음
    • 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의 성향 파악
  • 출판사 투고
    • 출판사 성향 파악하기
      • 출판사마다 주력으로 내는 장르가 있음
      • 출판사 홈페이지에 응모하는 곳이 있음
      • 엘릭시르, 황금가지, 시공사, 안전가옥 등
      • 출판사에서 낸 책들을 찾아봐야 함 (도서관, 서점 등)
      • 다양한 장르를 믹스해서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
    • 원고 앞에 간단한 개요와 작가 소개 첨부
      • 개요는 많은 정보를 주기보다는 감추면서 호기심이 가도록 만들기
      • 작가 소개는 어디에서 아이디어를 얻었고, 어떤 장르를 좋아하고 그런 것 소개
        • 얼마나 작품에 대해 애정을 갖고 있는지 어필
    • 오탈자와 맞춤법 교정은 필수이며
      • 단어를 잘못 쓰는 경우가 많음
      • 똑같은 단어/묘사를 쓰지 않도록 주의
    • 한 권의 책이 될 수 있을만한 분량 지키기
      • 출판사가 원하는 분량이 어느 정도인지 다른 책들을 보면서 파악
      • 보통 많이 쓰면 원고지 기준 1000~1100매, 가벼우면 800매 정도
    • 투고 후 기다리는 시간이 힘들 수 있음
      • 한두달의 검토 기간을 정해 주시고 피드백을 주면 좋겠다 라는 말을 적기
  • 추리 전문 잡지사에 투고(원고지 100매 정도의 단편일 경우)
    • 추리작가협회의 계간 미스터리
    • 1년에 4번 작품을 냄
    • 신인들이 가장 접근하기 쉬운 공모 제도
    • 잡지의 성향 파악
    • 심사평을 잘 해주는 경우가 많음
    • 단편 소설을 받기 때문에 참신한 소재면 좋음
  • 독립출판
    • 작가 지망생들이 스스로 독립 출판하는 방법
    • 자기만족을 위해 빨리 책을 낼 수 있으나 단점이 많음
      • 책을 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음
      • 저작권 등록이 안 됨
      • 제작비, 출판비 등 비용 발생
      • 전문가의 검수를 받지 못함
  • 팁) 작품 내기 전에 주변 지인에게 객관적인 검증 받기

 

출판사와의 계약

  • 계약기간(앞으로 몇 년동안 책을 판매할지) 확인
  • 인세(보통 10%), 2차 판권, 해외 출판권 체크
  • 표준계약서 내용 확인하고 검토
    • 문화관광부 등 전문가에게 무조건 요청
  • 책을 출간했다면 작가 에이전시에 연락하여 IP 확장하기도 함

 

스페셜 인터뷰

  • Q: 작품을 구상하실 때 캐릭터 먼저? 장면 먼저?
    • A: 두 경우 모두 다 존재하며, 출발점이 다름
    • 캐릭터를 먼저 생각했을 경우
      • 어떤 특징이 있는 캐릭터를 설정하고, 생각하다 보면 캐릭터의 특징, 성격, 버릇 등이 나옴
      • 어떤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가 그려지게 됨
    • 장면을 먼저 생각했을 경우
      • 집에 갔는데 가족을 모두 죽인 살인범만 나를 죽이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는 상황
  • Q: 특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부분
    • A: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 글쓰기
  • Q: 이 강의로 어느 정도의 결과물을 기대하는지
    • A: 미스터리 장르에 대해, 그리고 제목 짓는 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기 때문에
    • 만약 어떤 작품을 쓰고 싶은지 아직 모르겠다면 강의를 한번 더 들어보면 쓸 수 있는 용기가 생길 것
    • 현재는 환경이 좋기 때문에 쓰고 싶다는 마음만 가지고 있다면 쓰는 것을 권하고 싶다

 

9시간짜리 긴 강의였지만 미스터리/스릴러 장르 작문에 대한 보편적인 방향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작가분에 대해서는 '남편을 죽이는 30가지 방법' 책 제목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구매했다.
단편집이라 그런지 불필요한 묘사는 간결하게 쳐낸 부분이 좋았던 것 같다.
'반가운 살인자' 는 짧지만 여운이 남아서 흥미롭게 읽었다.

하지만 너무 틀에 맞추려고 하다 보면 원하는 방향대로 글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으니,
강의는 참고만 하는게 더 좋을 것 같다.
예를 들어 주인공의 궁극적인 목표가 있어야 된다고 하지만,
처음엔 없다가 진행되면서 생기거나 혹은 바뀔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기회에 여러가지 작품의 내용을 알 수 있었던 점도 좋았다.
책 '내가 죽인 남자가 돌아왔다' 도 샀는데 언제 다읽을진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