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은 모두 한노 시에서 일어났다. 첫 번째 희생자는 여성 직장인이었다. 시신과 함께 발견된 것은 "오늘은 개구리를 잡았다." 로 시작하는 일기 형식의 쪽지. 그것은 어린아이가 쓴 것처럼 삐뚤빼뚤한 손글씨로 적혀 있었다. 두 번째 희생자는 70대의 노인, 세 번째 희생자는 어린 남자아이. 네 번째 희생자는 입원 중인 변호사. 그리고 희생자들에게선 예외 없이 쪽지가 발견되었다. 일말의 연결고리조차 없어 보이는 이들의 이름에는 특정 패턴이 존재한다. 그것은 첫 번째 희생자부터 각각 "아, 이, 우, 에" 로 시작한다는 것이다. 일본의 50음순, 아이우에오카키쿠~... 결국 이는 '개구리 남자'에 의한 '50음순 살인'이라고 불리게 된다. 장르 : 범죄, 미스터리, 추리, 스릴러 정말 오랜만에 순수한 재미 목..